'목포 부동산' 등 이슈로 민주당에서 무소속이 된 손혜원 의원이 SNS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손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처음 약속대로 목포에 차명으로 된 제 건물이 확인되면 전 재산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친 손용우씨가 유공자로 지정되면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제 아버지를 물어뜯는 인간들 특히 용서할 수 없다”며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 하셨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시절 목포 거리를 근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하도록 피감기관에 압력을 행사하고, 이런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지인 등의 명의로 부동산을 다수 매입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다. 또 과거 심사에 계속 탈락했던 부친이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인 국가보훈처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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