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의 평균 소득이 기업 임원이나 의사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서 국회의원은 연간 평균소득 1억4000만원으로 618개 직업 중 '연봉 킹'에 올랐습니다.국회의원 평균 소득은 의사, 기업 고위임원, 대학 총장·학장보다 많았고 근로자 평균 연봉에 비해서는 4배에 이릅니다.

국회의원 연봉을 1인당 GDP(국내총생산)와 비교하면 미국은 2.93배, 독일은 2.96배, 영국은 2.61배인 반면 한국은 4.46배로 세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국회의원 세비를 또다시 1.8% 인상했습니다. 국회의원 세비와 수당 내역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제가 어렵다며 힘들어하는 서민들이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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