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지역과 식단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중해 지역 식단과 일본 지역의 식단이 대표적인데요. 놀랍게도 최근 연구결과에서 우리나라의 한식도 건강에 매우 좋아 장수할 수 있는 식단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수하는 지역일수록 그 식재료도 다양한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장수하는 지역은 유해 산소 발생을 막고,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능과 세포돌연변이를 막고 암세포를 없애는 항암능력이 있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냉이와 메밀, 율무, 생각, 부추 등이 그 대표적인 식재료인데요. 파와 마늘, 취나물, 김, 토마토, 딸기, 고들빼기도 빼놓을 수 없는 건강식재료 입니다.

 

 

한식의 특성상 대부분 채소가 주요 식재료라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평소 먹는 식단에 위 식재료들이 추가되면 그 기능은 더 향상된다고 합니다. 고기 음식을 먹더라도 채소가 포함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기도 합니다.

또 김치,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등 발효 음식이 많은 한식은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풍부한 유산균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튀김 요리나 볶더라도 기름 사용량이 비교적 적거나 고급 지방산을 포함한 참기름, 들기름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한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입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양식의 경우 보통 한두가지 요리로만 이루어져있는데 반해 한식은 다양한 음식이 포함되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식이 세계인들의 입맛과 건강까지 사로잡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비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더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특히 도로에 물이 불어나 순식간에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는 합니다.

때로는 안타깝게도 침수된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침수차량에서 대피하는 사람들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장마철 갑작스런 침수 차량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차량이 침수될 때는 차밖에서 수위가 올라가더라도 차량 내부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물이 차오릅니다.

밖에서 손잡이 높이 만큼 물이 차면 안에서 힘으로 문을 열기 힘듭니다. 바로 수압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도 물이 차올라 차안과 밖의 물높이가 30cm 이내가 되면 수압이 비슷해져 차량 문을 열고 

탈출할 수가 있습니다. 차 안에도 물이 찰 때까지 당황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침수된 도로에 갇힌 차량들

 

 

두 번째로는 단단하고 삐죽한 물체로 창문을 깨는 방법이 있습니다. 침수에 대비하여 차량에 비상용 망치를 준비하면 좋고, 없다면 의자의 목받침대를 뽑아서 끝 부분으로 창문을 깰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창문 가운데가 아니라 모서리 부분을 쳐야 쉽게 깨진다는 것입니다. 가운데를 치면 차유리가 생각보다 단단해서 잘 깨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상탈출망치로 자동차 창문 깨기

 

 

침수된 차량을 포기해야 한다면, 물이 타이어의 3분의 2 지점까지 차기 전에 탈출을 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시동이 꺼지거나 수압으로 차에 갇힐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무릎 높이 이상 물이 넘치게 되면 성인도 서있기 힘들기 때문에 그전에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나 저지대를 피해 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침수된 도로를 지나야 한다면, 배기구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은 채로 서서히 통과합니다. 또 시동 꺼짐이나 침수에 대비해 미리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침수된 도로를 지나는 차량

 

침수된 차량에 갇히기 전에 미리 대피하는 것, 그리고 만약 침수되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물높이가 비슷해졌을 때 탈출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 잊지 마세요!

 

 

 

무더운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 때문에 안구에도 화상을 입을수가 있습니다.

바로 햇빛에 있는 자외선(UT) 때문입니다. 피부 뿐 아니라 눈도 손상되는 것이지요.

 

여름 자외선에서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

이런 뜨거운 날씨에 선글라스 없이 외출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에 각막이 손상되면 광 각막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하얀 눈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각막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면에 반사된 자외선도 눈에 손상을 주며, 고도가 높은 산일수록 구름이 막아주지 못해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보통 안구화상을 입으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눈에서 경련이 나거나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작은 점이 보이거나 눈물이 나오기도 하고 심한 경우 드물게 잠깐 시력을 잃기도 합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지킴이

다만 이런 증상은 하루이틀이면 사라지는데 되도록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안과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구 화상을 피하려면 되도록 밝은 빛을 피하고, 눈에 냉찜질을 해주거나 인공눈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렌즈를 낀 상태에서 안구 화상을 입은 경우 렌즈를 빼고 눈이 회복될때까지 렌즈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선글라스 착용 필수

결론적으로 안구 화상을 피하려면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좋은 방법으로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입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UV400 이상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 색이 옅어도 UV 차단 기능이 있으면 눈보호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렌즈를 끼는 분들도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하면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선글라스와 모자로 자외선으로 부터 안구 화상을 예방하면 모두에게 좋을 것 같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방문한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기 중인 ‘공군 1호기’에 달린 태극기가 뒤집혀 꽂혔다가 출발 직전에 바로잡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과 스페인 차관급 회담장에서 논란이 된 ‘구겨진 태극기’, 미국 의장대의 ‘빛바랜 태극기’가 걸리는 등 외교 현장에서 연이어 태극기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거꾸로 달린 태극기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의 출국 현장을 취재하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이 공군 1호기에 탑승할 무렵인 오후 1시쯤에 바로잡혔습니다. 청와대는 “환송 행사 전에 태극기에 이물질이 묻은 것을 발견한 대한항공 실무자가 새 태극기로 교체했는데, 이 과정에서 착오로 태극기를 거꾸로 걸었다가 이를 인지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걸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강해이가 극에 달한 것”이라며 책임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태극기 구설수는 이번 정부 때만은 아닙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미 의장대가 빛바랜 태극기를 사용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든 채 응원해 야당으로부터 비판받은바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연평도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대합창에서는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했습니다. 201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1회 때는 '바다로 가자' 등 군가 4곡을 연주했고, 2회 때는 해군 군가 '대한의 용사들'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군가는 한곡도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행사 때부터 군가 대신 부르는 '내 나라 내 겨레'는 북한에서 드물게 인정하는 우리 노래 중 하나입니다. 1970~80년대에는 운동권 가요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90년 북한의 '윤이상 연구소'가 발간한 '통일노래 100곡선'에 들어간 남한 노래 24곡 중 상당수는 '임을 위한 행진곡','광주 출정가' 등 운동권 가요인데 '내 나라 내 겨레'도 이 책에 포함된 곡입니다.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장병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군가를 부르지 않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덧붙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예산 48조원을 투입해 전국에 체육관·도서관·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을 짓겠다는 이른바 '생활 SOC(사회간접기반시설) 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해가며 24조원 규모의 지역 토목사업을 추진키로 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대규모 세금 살포 사업을 들고나온 것입니다. '생활'이란 수식어를 붙였지만 결국 세금으로 지역 민원을 해결해주는 것이고, 과거식의 SOC 사업과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에서 동네에 체육관·도서관 짓는 것이 국민 혈세를 쏟아부을 최우선순위는 아닙니다. 48조원이란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는고 막대한 보수·유지 비용까지 들어가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고 서두르는 것도 석연찮습니다. 다음 대선 시기에 맞추려는 것 아니냐는 문제점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연간 2조원이 필요한 고교 무상교육도 올해 2학기부터 실시하기로 했는데 선거법이 개정되면 지금 고3 학생들은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많은 세금이 들어갈 사업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부담이 국민, 특히 청년 세대로 돌아가게 될까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대통령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인 대학생 단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자보가 발견된 지역마다 경찰관들이 동원돼 대학생 집에 영장도 없이 무단 침입하고, CCTV와 납세 기록을 뒤져 개인 정보를 빼냈습니다
대자보는 만우절인 지난 1일 대학과 국회, 대법원 등에 붙인 것입니다. '김정은 편지'를 흉내 냈지만 소득 주도 성장, 탈원전, 미세 먼지, 대북 정책 등 현 정부의 정책 잘못을 풍자하는 내용입니다.다소 과장돼 있지만 지금 이 나라 현실을 걱정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수사는 범죄 혐의가 있을 때 해야 합니다. 경찰은 처음엔 "국보법 위반"이라고 하다가, 풍자라는 걸 알게 되자 대통령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정부 정책 비판이 명예훼손이고 모욕이라면 국민의 권력 감시 기능은 사실상 사라집니다. 경찰은 "옥외광고물 불법 부착"이라고도 하면서 어떻게든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선 여론 조작 사건 당시 경찰은 핵심 관련자들의 휴대폰조차 압수하지 않았습니다. 민노총이 관공서를 22차례나 무단 점거했는데도 대부분 방관했습니다. 현장에서 연행한 경우는 4번뿐입니다. 그런데 대학생들이 정권 비판을 하자 민간인 사찰을 하고, 무단 침입을 하고, '잡으러 간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민주화 운동 당시 공권력의 탄압을 경험했던 분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라는 점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책임을 미국에 지우면서 만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생각을 고쳐먹는다면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국제 정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김정은의 말만 듣는다면 세계 초강대국의 한쪽 당사자가 상대와 신경전을 벌이는 줄 알 것입니다.


김정은은 "국가와 인민의 근본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북한 편에 서서 미국에 양보를 요구하라는 것입니다. 미·북 협상 구도를 복원하기 위해 중재자,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렇게 미·북 사이에 서려 하지 말고 확실하게 북쪽 편을 들라는 뜻입니다.

대한민국은 북핵의 최대 피해 당사자입니다. 혹시라도 미국이 적당한 선에서 북한과 타협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끝까지 관철해야 할 입장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게 해달라"고 미국에 설득하러 가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을 모두 없애는 빅딜을 해야 하고 그때까지는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러니 미 상원 의원들이 "한국의 역할은 미·북 간의 중재자가 아니라 미국의 동맹"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급기야 가해자인 북까지 피해자인 한국에 자신들 편을 들라는 황당한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의 낙태 전면 금지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조용호 판사와 한국당이 지명한 이종석 판사를 제외한 7명이 위헌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임신 후 일정기간 내 낙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법 개정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헌재 결정으로 태아 생명을 보호할 법적 장치가 사라졌습니다. 낙태죄가 있는데도 이미 많은 낙태가 이뤄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합법적인 낙태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미 현행법도 부모에게 질환이 있거나 성폭행에 의해 임신한 경우, 근친상간,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는 경우에는 낙태를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매년 수만 건의 낙태 중 합법 시술은 일부에 불과하고 낙태죄로 기소돼 재판받는 것은 연간 10건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낙태를 허용함으로써 낙태에 대한 심리적 마지노선마저 사라지게 됐습니다.
낙태죄 폐지에 앞서 임신과 출산,양육 환경을 위한 사회 경제적 안전망을 조성하고, 국가와 남성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여성과 태아 모두를 보호하는 방안을 먼저 강구했어야 맞습니다. 
가뜩이나 낮은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대책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땅에 태어날 아가들은 자신의 생사 여부를 부모의 결정에 맞기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에 나온 인공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워치 2부 생방송’에서 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는 성조기를 제대로 배치한 데 비해 문 대통령 앞에는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넣은 것입니다. 

연합뉴스TV는 이날 저녁 뉴스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관계를 중재하러 방미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제작진의 실수”라며 “엄정하게 조치하고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시청자들은 “문재인 북한 대통령인가” “어떻게 저런 사진을 올릴 수가 있나”라며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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